한국일보

장혁 "화산고 못볼 뻔했네"

2001-12-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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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차 앞바퀴 펑크…운전중 발견 "휴"

“어휴, <화산고>도 못보고 큰일 날 뻔했네.”

신세대 배우 장혁(26)이 최근 고급 승용차를 장만한 뒤 액땜을 했다.

2주일 전 큰 맘 먹고 고급 승용차를 구입했던 장혁은 따로 고사를 치르지 않았다. 주위에서는 ‘무사고를 비는 고사를 하는 게 좋다’고 권했지만 “요즘 세상에 무슨 고사냐”며 신세대답게 미신을 믿지 않았던 것.


그런데 지난 주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소속사 주차장에서 시동을 걸고 서행 운전하던 중 그는 ‘애마’에서 이상 조짐을 발견했다. 급히 내려 살펴보니 앞바퀴에 펑크가 나 있었다. 주차장에 세워둔 그의 차를 누군가 드라이버로 펑크낸 것이었다.

그런 사실도 모르고 8차선 도로를 질주할 뻔했던 장혁은 ‘누구 소행인지 밝혀 내겠다’며 씩씩거렸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대형 사고를 당할 뻔한 그에게 “혁아, 이제 괜찮다. 그냥 액땜한 셈 쳐라. 첫 주연 영화 <화산고>가 잘 될 조짐”이라며 한 마디씩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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