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폭력교실(Blackboard Jungle)

2001-11-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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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게토에 있는 고등학교의 불량 학생들과 이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의 얘기를 에누리 없이 사실적으로 그린 1955년작 흑백 영화. 에반 헌터의 소설을 영화를 연출한 리처드 브룩스 감독이 각색했다.

학교라기보다 전쟁터라고 해야 좋을 전문학교에 이상적인 교사 리처드 (글렌 포트)가 부임하면서 깡패나 다름없는 학생들을 선도하려고 노력하나 학생들은 이에 야유로 대응한다. 선생에게 칼을 들이대고 여교사를 강간하려 드는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는 리처드와 다른 교사들의 좌절감 그리고 학교를 놀이터로 생각하는 학생들을 통해 당시 교육제도를 가차없이 폭로한 명작. 당시 31세인 시드니 포이티에가 학생으로 나온다.

제임스 딘의 ‘이유 없는 반항’과 함께 2~4일 뉴베벌리 시네마 (323-938-4038)서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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