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돌아온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Redux)

2001-11-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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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을 그린 1979년작 프랜시스 코폴라의 작품을 재편집한 것. 당초 개봉된 영화에서 잘려져 나간 49분을 복원, 영화의 흐름을 부드럽게 만들면서 이야기도 더욱 조리가 있어졌다.

특히 전쟁의 광기에 돌아버린 커츠 대령(말론 브랜도)을 처치하기 위해 메콩강을 북상하던 윌라드 대위(마틴 쉰) 일행이 도중에 들른 프랑스인 농장에서의 휴식과 짧은 로맨스는 영화에 시적 평온과 미를 제공한다.

철학적 전쟁영화로 전쟁을 좋아하는 킬고어 중령(로버트 두발)의 기고만장한 모습이 전쟁의 희극성을 잘 나타낸다. 조셉 콘래드의 소설 ‘암흑의 심장’이 원작.

DVD(30달러)는 와이드 스크린 형태이며 극장용 예고편이 담겨 있다. VHS는 2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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