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필 황금시간대에...’

2001-11-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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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TV 아슬아슬한 ‘내복 쇼’ 항의 빗발

미연방통신원(FCC)은 지난 15일 ABC-TV가 방영한 ‘빅토리아즈 시크릿 패션 쇼’가 통신위가 규정한 외설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15일 하오 9시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 이 쇼는 아슬아슬한 속옷 차림을 한 모델들의 패션쇼. 그런데 이 쇼가 나간 뒤 FCC에 수백통의 항의전화와 e메일이 전달되자 FCC는 자체 집행위에 ABC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것.

패션 쇼에는 타이라 뱅스, 몰리 심스, 아드리아나 리마 및 기젤레 뷘트헨 등 일류 모델들이 브라와 팬티 차림으로 나왔는데 하이디 클룸은 새파이어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시가 1,250만달러짜리 브라를 차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이 쇼의 시청률은 네트웍의 같은 시간대 프로중 꼴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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