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아트무비 신작 ‘드래곤 워즈’ 제작
2001-11-23 (금) 12:00:00
’용가리’의 심형래(영구아트무비 대표)감독이 오는 27일부터 신작 SF영화 ‘드래곤 워즈’의 제작에 착수한다. 조선 시대 한 양반집에서 천 년에 한번씩 나온다는 여의주를 품은 딸이 태어나면서 여의주를 둘러싼 이무기들의 혈투를 그린 영화로, 조선 시대와 현대, 한국과 미국 등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영구아트무비는 공룡 캐릭터와 대규모의 소품 제작 등 2년 간의 개발 단계를 거쳐 실사 촬영에 들어가며, ‘용가리’에 버금가는 컴퓨터그래픽과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어시나리오 작업 중이며, 내년 3월까지 촬영을 마친 뒤 하반기에 개봉된다.
심형래 감독은 ‘서구 관객들이 아시아의 상징인 용에 대해 익숙해 있기때문에 우리나라의 이무기와 용의 전설이 영화 소재로서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