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X-마스 재회 왜?’

2001-11-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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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비밀약정의 하나일까?’

영국 대중지 ‘헬로!’는 별거 9개월, 이혼 3개월 만에 재산 분배와 아이들 양육에 관한 비밀약정을 맺은 톰 크루즈(39)와 니콜 키드먼(34)이 올 크리스마스를 같이보낼 예정이라고 인터넷을 통해 보도했다.

크루즈는 이미 스페인 출신 영화배우페넬로페 크루스(27)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 키드먼 역시 최근 영국의 팝 가수 로비 윌리엄스(27)의 뮤직비디오 ‘SomethingStupid’에서 그와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 염문이 불거져 나온 터라 이들의 재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재회의 표면적인 이유는 이들이 이혼전 입양했던 두 아이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 위해서. 크루즈는 이사벨라(8), 코너(6)와 함께 시드니의 키드먼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크루즈와 키드먼의 재결합이나 관계개선을 점치기는 어려운 일. 크루즈가 애써 오스트레일리아까지 힘든 걸음을 하는 것은 마침 크리스마스 다음날 애인 크루스와 함께 공연한 ‘바닐라 스카이’가 시드니에서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크리스마스 직전 1주일을 따뜻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그녀와 함께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서구에서 크리스마스는 연인보다 가족에게 초점이 맞춰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만남이 부모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욕심에서 나온 비밀약정의 한가지로 비춰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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