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와 사랑한 다른 남자의 아이를 아들로 삼는다’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헐리(36)와 휴 그랜트(40)가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을 실제 상황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스타’ 최신호는 백만장자 영화 제작자 스티븐 빙의 아이를 임신한 헐리가 오랜 연인 그랜트와 결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얼마 전 자신이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스티븐 빙이라고 밝힌 헐리가 그랜트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데이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헐리의 측근은 헐리가 최근 그랜트에게 “내년 4월에 아이를 낳은 후 영국에서 결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었고 그랜트는 흔쾌히 ‘O.K’ 사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헐리는 그랜트에게 아이의 의붓 아버지가 돼 줄 것을 요구했고 그랜트는 이런 제안을 무척 기쁘게 받아들였다.
13년 동안이나 동거하며 의좋게 지내온 헐리와 그랜트는 그랜트의 바람기가 심해지면서 지난 해 6월 동거에 종지부 찍었다. 이 후 헐리는 그랜트 못지 않게 바람을 피워 마피아 보스 도미니크 몬테마라노, 영화제작자 스티븐 빙 등과숱한 염문을 뿌려왔다. 때문에 올 가을 헐리의 임신소식이 알려진 후 아이의 아버지가 과연 누구인지가 화제가 돼왔다.
일주일 전 아이의 아버지가 스티븐 빙이라고 밝힌 헐리가 결국 오랜 연인 그랜트와의 결혼에 골인할 것인지, 그랜트가 과연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지 연예관계자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