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도 사고쳤네
2001-11-16 (금) 12:00:00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면 염문이 생기는 것은 할리우드도 마찬가지?’
톰 크루즈(39)와 페넬로페 크루스(27)의 결혼설이 사실로 굳어지는 가운데 크루즈의 전처인 니콜 키드먼(34) 역시 염문을 뿌리고 있다. 미국의 대중지 ‘글로브’는 최근호에서 키드먼이 영국의 팝 가수 로비 윌리엄스(27)의 뮤직비디오에 출연, 윌리엄스와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급속하게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1960년대 분위기를 연출한 뮤직비디오에서 키드먼은 속이 훤히 비치는 속옷을 입고 출연하지만 이마저도 윌리엄스에 의해 벗겨진다. 대신 그녀가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다이아몬드가 주렁주렁 달린 800만 달러(약 104억 원)짜리 목걸이와 200만 달러(약 26억 원)를 호가하는 지갑. 반면 윌리엄스는 같은 누드지만 3만 달러(약 3,900만 원) 짜리 시계만을 걸치고 있을 뿐이다. 간단한 장신구만을 걸친 이들은 에로틱한 스트립쇼를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다.
내용이 내용인 만큼 촬영장의 분위기도 여느 뮤직비디오와는 달랐다. 다른 사람들의 출입은 차단된 채 소수의 스태프만이 참여한 촬영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이는 자연스레 키드먼과 윌리엄스가 단순한 동료 이상의 관계를 갖게 하는 배경이 됐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 연인처럼 연기했다”며 이들의 향후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한 측근은 “윌리엄스가 촬영 내내 키드먼의 이동차량에 머무르는 탓에 자신의 거처에 들르지도 않았다”며 이들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