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루스 윌리스- 데미무어 ‘이웃 사촌’

2001-1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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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가 비밀리에 데미 무어곁으로 돌아왔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스타’는 최신호에서 윌리스(46)가 750만달러(약 97억원)의 거금을 주고 무어(38)의 집과 가까운 곳에 새 집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에 매물로나와 있지도 않은 이 집을 두 배 이상 가격을 주고 살 정도로 집착을 보여 무어와의 관계호전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해 10월 이혼 이후 포르노배우알리사 클라스와 모델 에밀리 샌트베르크 등과 사귀며 문란한 여성편력을 보여 왔던 윌리스가 변화의 조짐을 보인 것은 지난 9·11테러 이후. 공포에 떠는 무어와 세 딸을 LA에서 만나 ‘가장’으로서의 변모를 과시하며 가족애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이후 종종 미국 중서부 아이다호주의무어 집을 찾아와 세 딸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던 윌리스는 이참에 아예 많은 돈을 지불하며 조금이라도 더 가까운 곳으로 돌아온 셈이다. 무어 역시 딸들에게 가라테를 가르치는 올리 위콤(34)과 한집에서 살고 있지만 측근들은 “그녀가 여전히 윌리스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달 브루스의 새 영화 ‘밴디트’의 시사회장에 함께 나타난 이들은 관계호전을 암시하듯 친밀한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한 측근은 “이들이 이혼한 사이라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할 정도였다”며 할리우드 스타커플의 재결합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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