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멜리(Amelie)

2001-11-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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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몽마르트르의 카페 종업원인 아멜리가 자기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몰래 선행을 하는 경쾌하고 스타일 좋은 우화. 희롱하듯 가볍고 환상과 마법이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아주 귀엽고 상냥해 보노라면 몸과 마음이 부상하는 느낌이다.

어두운 과거 때문에 혼자 환상의 세계서 사는 아멜리(오드리 타투)는 선행의 기쁨을 맛본 뒤 계속 외롭고 쓸쓸한 주변사람들을 몰래 행복하게 만들어주면서 삶의 기쁨을 맛본다.

그런데 아멜리가 어느 날 섹스샵 종업원 청년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아멜리는 이번에는 자기가 자기에게 선행을 해보려고 시도한다. 눈이 큰 오드리 타투의 연기가 사뿐하고 파리시내 곳곳에서 찍은 촬영과 경치 그리고 음악도 좋다.

R. 로열(310-477-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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