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병헌·안성기 "우리하고 닮았죠?"

2001-11-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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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안성기가 애니메이션의 목소리 배우가 됐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리이야기(씨즈엔터테인먼트 이성강 감독)에 더빙 배우로 캐스팅 된 것.

바닷가 소년 ‘남우’와 신비로운 미지의 소녀 ‘마리’의 풋풋한 사랑을 담은 ‘마리 이야기’에서 이병헌은 ‘남우’의 성인 역으로, 안성기는 털털한 어부 역으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파이란’의 공형진은 남우의 친구 준호, 배종옥은 남우의 엄마, 장항선은 선장인 준호 아버지 등으로 각각 나온다.

이병헌은 “가편집 테이프를 보며 가슴이 찡했다. 만화 영화가 이렇게 아름다운지 미처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기도 “한국 영화사에 기록될 영화라는 판단에 출연을 결정했다”고말했다.

지난 달 26일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1차 녹음을 마친 이들은 2일 보충 녹음을 위해 또 한차례 모인다. 톱 배우들의 목소리 참여로 탄력을 받은 ‘마리 이야기’는 앙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이성강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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