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희선 ‘은밀한 고백’

2001-10-3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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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24)이 은밀한 고백(?)을 했다. 영화 ‘와니와 준하’(청년필름,김용균 감독) 홈페이지(www.wnj.co.kr)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드러내지 않았던 영화 속 감정을 자기 목소리에 담았다.

보통 배우들의 영화 홍보는 무대인사나 인터뷰 등이 고작이지만 김희선은 영화 홈페이지제작에까지 동참, 이번 영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와니와 준하’ 홈페이지는 ‘고만고만한’ 요즘 영화 홈페이지 가운데 단연 으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통 간추린 줄거리 알리기에 급급한 여타 홈페이지와 달리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로 재미있다.

홈페이지는 순정영화라는 컨셉트를 살려 두 사람이 동거하는 ‘준하의방’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고 김희선 주진모가 대본에 없는 자신들의 이야기와 느낌을 목소리에 담아 네티즌들을 반갑게 해준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 ‘내마음 속’이라는 코너에서 김희선은 자신의 감춰진 마음을 은밀히 고백한다. ‘희서니’라는 아이디로 ‘하잇!희선입니다’라는 글까지 띄웠다. 다음 달 23일 개봉 예정.

김희선은 SBS ‘두 남자 쇼’에 60분 스페셜 특집으로 출연키로 했고, 오는 11월 14일에는 국제영화제 참석차 부산에 내려간다. 김희선은 “ ‘비천무’가 흥행은 성공했지만 내 연기력에 대해선 말이 많았다는 걸 잘 안다. ‘와니와 준하’로 이런평가를 불식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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