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교(Intimacy)

2001-10-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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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두 남녀가 짐승 같은 성행위를 하는 이 영화는 요즘 세상의 남녀 커플을 구성하는 요인은 무엇이며 남녀관계는 과연 섹스로만 맺어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파고든 어둡고 심각한 관계의 드라마다.

아내와 두 아들을 떠난 바텐더 제이와 그가 배경을 전혀 모르는 중년여인 클레어(켈리 폭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에 만나 아무 말 없이 격렬한 정사를 갖고 헤어진다. 그런데 제이가 클레어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둘의 관계가 균열을 맞게 된다.

남녀 관계의 불안정하고 미묘한 경계선에 관한 작품으로 포르노 영화 같은 성행위 묘사가 있다. 올해 베를린 영화제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성인용. 화인아츠(310-652-1330), 타운센터(818-844-6500), 플레이 하우스(626-844-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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