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니 가짜 정류장이잖아"

2001-10-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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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또 속았네’

서울 평창동, 성북동을 오가는 버스 기사들이 가짜 정류장 때문에 번번히 골탕을 먹고 있다. 승객을 태우려고 멈추는 정류장이 영화 ‘버스, 정류장’(명필름, 이미연 감독) 팀에서 만든 소품인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크기와 디자인을 똑같이 만들어 10년 베테랑 기사들도 착각할 정도다. ‘버스, 정류장’의 단골 배경인 정류장을 진짜처럼 제작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다. ‘버스, 정류장’은 학원강사 ‘재섭’(김태우 분)과 비행 청소년 ‘소희’(김민정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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