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소영, 심은하만 못하다?

2001-10-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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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나 고소영을 심은하 후속으로 모델로 기용한 동서식품이나 죽을 맛이겠다.

동서식품의 ‘맥심’ 광고에 출연중인 고소영. 심은하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부드러운 여자’로 변신했다. 이런 모습은 고소영의 전작 CF와는 사뭇 다르다. 데뷔 이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고소영은 CF에서도 늘 약간은 코믹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정우성과 찍은 지오다노를 비롯 삼성카드, 하이마트, 로레알 등 늘 화사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부드러운 커피’를 제품의 콘셉트로 삼은 동서식품 모카골드에는 이런 이미지가 맞지 않았나 보다. 동서식품이나 광고제작사인 제일기획이나 깜짝 놀랐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나 차가웠기 때문이다. 쉬쉬하며 아닌 척 하고 있지만 광고계에는 벌써 소문이 퍼져버렸다.

그래서 긴급히 한석규를 투입했다는데, 귀엽고 깜찍하면서도 부드러운 미소로 소비자들을 유혹했던 심은하_한석규 커플만큼 고소영_한석규 커플이 사랑받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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