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홍보를 못해줘 너무 슬퍼요!”
12일 개봉한 ‘킬러들의 수다’(시네마서비스, 장진 감독)가 홍보때문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톱스타 원빈(24)이 출연해 많은 여성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화이지만 정작 원빈은 홍보의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는 한일 합작 드라마 ‘프렌즈’의 촬영을 위해 추석 연휴 때 홍콩으로 출국, 이 달 말께나 귀국할 예정이다.
’킬러들의 수다’는 원빈 신하균 신현준 정재영 등이 4인조 남성 킬러를 그린 코믹영화. 인기 스타들이 주연을 맡았지만 관객들의 관심은 단연 원빈에게 쏠리고 있다. 시사회장을 찾은 팬들은 화면에 원빈이 나올 때마다 작은 탄성을 터뜨렸을 정도. 그러니 원빈이 홍보의 전면에 나섰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나 ‘프렌즈’의 촬영 스케줄은 벌써 오래 전부터 잡혀있었다. 애초에는 미국 뉴욕에서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테러로 인해 촬영지가 홍콩으로 바뀌어 왕복 비행 시간이 단축된 것이 그나마 다행.
영화사 측은 “원빈이 홍보를 해주면 관객이 두 배로 들텐데 안타깝다”며 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