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사아, ‘주렌더’ 상영 불허
2001-10-12 (금) 12:00:00
▶ 벤 스틸러 주연, 코미디 영화 극중 ‘수상 암살 계획’등 문제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패션계를 풍자한 코미디 ‘주랜더’(Zoolander)가 말레이시아 영화검열위로부터 국내상영 불허 판정을 받았다.
코미디언 벤 스틸러가 주연하고 감독한 영화에서 스틸러는 인기 모델 주랜더로 나와 세계 패션계가 노동착취를 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아동들의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한 새 말레이시아 수상의 암살자로 선정돼 세뇌를 당한다.
말레이시아 검열위는 "이 영화는 우리 시민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적절한 영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틸러는 "나는 그 누구의 기분도 거슬릴 생각이 없었다"면서 "더구나 영화에서 수상은 좋은 사람으로 묘사됐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