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마 산 1박2일...짧은 출가, 긴 깨달음
2001-10-05 (금) 12:00:00
▶ 지난 주말 우리는..
▶ 종매스님(USC 불교학 디렉터)
USC 불자학생과 불교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 10여명과 함께 샌디에고 인근의 팔로마(Paloma)산속에서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캠핑을 하면서 야외정진의 기회를 가졌다. 주말이고 또 거리가 멀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번 팔로마산 야외정진에 참가한 일행은 팔로마산의 울창한 침엽수와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낙엽송, 물소리 아름다운 계곡등의 수려한 산세와 맑은 정기에 흠뻑 도취됐다.
교교한 달빛아래의 참선, 도토리가 지천인 참나무 오솔길을 거닐며 나눈 대화들이 인상적이었다. 팔로마산에는 중가주나 북가주에만 있는 세코이야 나무들이 살고 있고 기감이 센 지역으로 알려져 수도자나 기충전 희망자들이 몰려오는 곳이다. 인디언 성지나 천문대등 볼거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