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물때 맞으면 초보자도 묵직한 손맛

2001-10-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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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인근 피어낚시

▶ 샌타모니카-레돈도 비치등 고등어-삼치 손쉽게 낚아

요즘 저녁때 LA 인근 바닷가 피어(pier)에 나가 보면 낚시를 하며 시원한 저녁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띈다.

LA 근처에서 낚시꾼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피어는 샌타모니카, 맨하탄 비치, 레돈도 비치 피어등으로 이 곳에서 최근 잘 잡히는 어종은 고등어, 삼치 등이다, 특히 물때가 맞았을 때에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별 재간이 있건 없건 간에 떼로 몰려드는 고등어, 삼치 등을 손쉽게 낚아내는 모습이 무척 신나 보인다.

피어 낚시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우선 자리가 편하고 낚시 라이센스가 없어도 되며 비교적 안전하다는 것 등이 꼽히는데 이런 이유로 피어 낚시꾼들 중에는 가족 단위로 온 경우가 적지 않다.


한참을 기다리다 마침내 물고기가 미끼를 물었을 때 낚시대를 통해 느껴지는 묵직한 느낌이야말로 낚시가 갖는 최대의 묘미가 아닐 수 없는데 피어 낚시를 가면 어린이나 초보자도 약간의 인내심만 있다면 이런 기분을 충분히 실감 할 수 있다.

피어 낚시에 가기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은 낚시대와 고기 담는 통, 칼, 접는 의자 등으로 낚시대는 릴, 낚시줄, 바늘, 추 일체를 보통 40-50달러면 구일 할 수 있으며 당장 준비가 안됐을 경우 피어에 가면 낚시대를 10달러 정도에 빌릴 수 있다.

미끼의 경우도 역시 피어에 있는 낚시점이나 미끼를 파는 상점이 있어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데 어종에 따라 쓰는 미끼도 지렁이, 멸치, 꼴두기, 새우, 콩 등 제각기 달라 미끼를 살 때 그날 잘 잡히는 어종과 이에 맞는 미끼를 미리 물어보는 것이 좋다.

레돈도 비치에는 해변횟집 등 한국식당도 있어 낚시 후 시원한 매운탕과 커다란 게로 온가족이 디너를 즐길 수도 있다. 레돈도 비치 가는 길은 LA에서 110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타고 가다 91번, 405번 프리웨이가 교차되는 지점을 바로 지나면 토렌스 블러버드(Torrance Bl.)가 나온다. 이 곳에서 내려 우회전해 서쪽으로 계속 바닷가까지 가면 된다. 파킹료는 7달러.

◎가주 낚시국 방류 스케줄

◆송어
▲LA 카운티 지역-Puddingstone Lake, Santa Fe Reservoir.
▲샌버나디노 지역-Green Valley Lake, Mojave Narrows Park Lake, Santa Ana River, Santa Ana River.
▲샌루이스 오비스포 지역-Lopez Lake, Santa Margarita Lake.
▲샌타바바라 지역-
▲벤추라 지역-Cachuma Lake.
▲인요 지역-Baker Creek, Big Pine Creek, Bishop Creek, Independence Creek, Lake Sabrina, Lone Pine Creek, Owens River, Pine Creek, Pleasant Valley Reservoir, Rock Creek.

◆메기
▲LA 지역-Cerritos Lake, Downey Wilderness Park Lake, and El Dorado Park Lake
▲오렌지카운티 지역-Carr Park Lake, Centennial Park Lake, Greer Park Lake, Huntington Park Lake, Irvine Park Lake, Mason Park Lake, Mile Square Park Lake, Ralph Clark Park Lake, Tri-City Park Lake, Westheaven Lake, Yorba Linda Park Lake
▲임피리얼 지역-Weist Lake, Ramer Lake, Sunbeam 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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