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석 연휴때 무슨 비디오 볼까?

2001-09-2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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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들에게 명절에 비디오 한 편은 괜찮은 선택이다. 방금 들어온 따끈따끈한 작품을 감상하려면 부지런히 서둘러야 한다. 하지만 최신작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의외로 숨은 진주를 발견할 수도 있다. 추석 연휴 무슨 비디오를 빌려볼까.


낮잠 탓에 밤잠이 안 온다면

’스텝맘’ 줄리아 로버츠, 수잔 서랜든 주연. 커리어우먼인 새엄마 이사벨과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생모 재키. 어느 날 재키의 암 투병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엄마의 우정이 시작된다.


’초콜렛’ 줄리엣 비노쉬, 조니 뎁 주연. 보수적인 마을에 신비의 여인 비엔나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달콤한 이야기.


혼자 집에 남아 있다면

’너스 베티’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르네 젤위거 주연. TV 드라마에 빠져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 베티. 설상가상으로 드라마 속 주인공을 자신의 약혼자라 착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톰캣’ TV 외화 시리즈 ‘슈퍼소년 앤드류’의 제리 오코넬 주연. 도박으로 하룻밤 사이 어마어마한 빚을 진 마이클은 빚을갚기 위해 묘안을 짜낸다. 친구들 중에서 끝까지 독신으로 남는 사람에게 20만 달러를 모아주자는 내기를 제안한 것.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도 자신처럼 총각행세를 하는 카일을 결혼시켜야 하는데….


온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케빈 스페이시, 헬렌 헌트 주연. 얼굴의 절반에 화상을 입어 폐쇄적으로 변한 남자와 순수한 소년의 우정.그리고 가슴 따뜻한 사랑.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장이모우 감독의 작품. 12살의 시골 초등학교 학생 웨이민치는 선생님이 출장간 사이 학생들을 가르치게 된다. 선생님이 돌아왔을때 한 사람의 학생도 이탈하지 않는다면 수당을 더 받을 수 있다. 그런데 그 중 한 아이가 가난을 이기지 못하고 도시로 도망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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