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샌디에고 카브리요 국립유적지

2001-09-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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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 Diego-Cabrillo National Monument)

샌디에고 전체를 IMAX 영화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카브리요 국립유적지 정상에 있는 등대이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샌디에고 내항의 전경은 정말 장관이다.

우선 가는 길부터 5번 프리웨이 사우스로 가다가 8번 프리웨이 웨스트로 갈아타면 길은 남쪽으로 바뀌고 선셋 클립(Sunset Cliff Bl)에서 다시 끝까지 가면 포인트 로마 애비뉴(Pt. Loma Ave)에서 서쪽으로 꺾인다. 곧이어 공원 표지판을 따라 우회전, 언덕에 올라 주차장에 차을 세우고 나오면 한여름이라도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야" 소리가 절로 나는 아름다운 샌디에고만의 모든 것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스페인 사람 후안 로드리게즈 카브리요(Juan Rodriguez Cabrillo)가 1542년 6월 27일 100피트 길이의 범선 산살바도르 빅토리아(San Salvador Victoria)호로 처음 캘리포니아에 상륙한 유적지이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꼭 올라 가보는 1854년 건설된 422피트 높이의 등대가 세워져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39마일에서도 등대불이 보인다고 하며 겨울철 고래의 이동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샌디에고에는 카브리요 외에도 꼭 가볼 만한 곳으로 100여년전에 건조된 범선 스타 오브 인디아(Star of India)호와 잠수함 탑승과 해군기지 관람과 세계 3대 동물원의 하나인 샌디에고 동물원도 있지만 들판에 방목되는 4,000여 야생 동물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와일드 애니몰팍(Wild Animal Park)이 훨씬 실감이 난다.

점심은 1769년 스페인이 식민지 정책의 교두보로 샌디에고 발생지인 올드 타운(Old Town) 주변 식당의 떠들썩한 분위기이며 바다를 바라보는 시포트 빌리지(Sea Port Village)는 연인들의 낭만의 멋을 풍기는 곳이다. 지미 김<클럽 간사·213-79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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