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는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고전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디지털 처리해 다음 달 극장에서 재개봉할 예정이라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한 남성이 HAL이라는 컴퓨터에 의해 조종되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면서 이 컴퓨터와의 갈등을 다룬 이 영화는 지난 1968년에 개봉,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당시 이 영화는 컴퓨터 이용의 미래에 관해 논란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인간 생활이 컴퓨터에 의해 통제될 수도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었다.
이번에 재개봉되는 영화는 70mm 필름으로 된 원본이 디지털 처리된 것으로, 사운드도 현재의 극장에 적합하도록 마스터링 작업을 다시 거쳤다.
한편, ‘2001: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재개봉 시사회는 다음 달 5일 미국 시애틀의 시네라마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버뱅크, 캘리포니아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