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버우드 레이크 낚시로 멋진 피크닉

2001-09-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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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우리는

▶ 이기제(자영업)

지난 주말 우리는 낚시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 몇가족과 함께 토랜스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실버우드레이크에서 모였다. 성과는 팔길이만한 잉어 1마리와 그에 버금가는 메기 4마리.

낚시대를 10개 이상 드리워놓고 입질을 기다리며 쪽빛 하늘아래 펼쳐진 수려한 산세와 잔잔하고 맑은 호수, 조용한 주변을 즐기는 맛도 그만이었다. ‘잉어 양’이란 별명의 양창효씨의 낚시 명강의나 여러 집에서 조금씩 가져간 음식들을 함께 집어넣어 끓인 야릇하지만 맛이 기막힌 부대찌게맛도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잉어반 물반이라는 명성(?)과 달리 잉어는 안잡히고 메기만 나오는 것이 수상했다 했더니 몇 달전 수렵국에서 호수의 잉어를 모두 없앴다는 전언. 그때 용케 살아남은 잉어 한 마리가 철수직전 내 낚시대에 걸려 일동을 환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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