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박 중독자 야구통한 ‘희망찾기’

2001-09-2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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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드볼(Hardball)

▶ 빈민가 소년 지도한 밥 무지코우스키의 실화

삶의 낙오자가 아이들에게 야구를 지도하면서 인생의 가치와 목적을 되찾게 된다는 드라마.

카너 오닐(키아누 리브스)은 도박중독자로 도박빚 때문에 목숨마저 위협을 받게 된다. 긍지에 몰린 오닐은 성공한 투자 전문가인 옛 친구에게 도움을 청한다.

친구는 오닐에게 도와주는 조건으로 시카고 슬럼에 사는 흑인 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쳐 주라고 제시한다. 투자회사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에서인데 오닐은 처음에는 이에 저항하다 마지못해 승낙한다.


오닐과 온갖 상소리를 내뱉는 빈민가 소년들간의 충돌과 신뢰와 인간관계의 맺음을 통해 인종화합과 삶의 가치를 얘기했지만 상투적인 소리다. 그러나 꼬마들의 연기가 귀엽고 재미있는데 상소리가 있긴 하지만 소년들이 보고 즐길만하다.

영화는 다소 놀랍게 비극적으로 끝이 나는데 다이앤 레인이 리브스의 마음을 끄는 학교 선생으로 나온다. 시카고의 악명 높은 빈민가에서 소년들에게 야구를 가르친 대니얼 코일의 실화가 바탕. PG-13. Paramount. 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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