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양식에서 생활양식까지 남가주 역사 한눈에
2001-09-21 (금) 12:00:00
▶ 뮤지엄 투어<7>
▶ 홈스테드 박물관(Homestead Museum)
LA 카운티 한 복판에 있으면서도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로 홈스테드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6에이커에 걸쳐 ‘워크맨 하우스’ ‘라 카사 누에바’ ‘엘 캄포 산토’ 등으로 구성된 이 박물관은 건축 양식에서 조경, 일상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지난 150년간의 남가주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워크맨 하우스는 1841년 윌리엄 위크맨과 잔 로울랜드가 멕시코 정부로부터 8,790에이커를 불하받아 만든 랜초 라푸엔테의 중심 건물로 1872년 개축, 지금까지 그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당시 건축양식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라 카사 누에바는 1971년 위크맨의 손자인 월터 템플이 석유로 번 돈으로 인근 대지 75에이커를 다시 사들여 지은 새 집으로 1920년대 남가주 스페인 식민시대 북고풍(Spanish Colonial Revival) 양식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박물관측은 가주 역사를 일반에 알리기 위해 정기적으로 각종 행사를 갖고 있는데 매년 연말에는 할러데이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박물관의 홍보 담당 제이슨 홀츠는 ‘홈스테드 박물관은 LA 한가운데 숨겨진 숨은 보석’이라고 밝히고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희망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개장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626)968-8492, ww.homesteadmuseum.org.
가는 길은 LA에서 60번 프리웨이 이스트를 따고 가다 하시엔다 하이츠 블러버드에서 내려 북쪽으로 1마일 정도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