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리스타 플록하트 ‘웨딩마치’

2001-09-1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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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시트콤 ‘앨리 맥빌’(ALLY McBEAL)의 여주인공 칼리스타 플록하트(36)가 코미디언 게리 쉔들링(51)과 결혼한다.

미국의 연예 대중지 ‘스타’는 최근 플록하트가 입양한 아들 리암이 아버지 없이 자라는 것을 걱정, 친한 친구로 지내던 쉔들링과 내년 초 결혼하기로 했다고 인터넷을 통해 보도했다.

플록하트는 시트콤 ‘앨리 맥빌’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남자를 찾기 위해 정신적인 방황을 계속하는 역할로 열연하고 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그토록 바라던 정신적인 안정을 찾게 됐다.


플록하트의 한 측근은 “플록하트가 이미 남편쉔들링을 맞기 위해 방을 준비하고 있다. 플록하트는 쉔들링이 자신과 아이를 위해 좋은 남자라고 믿고 있다. 그녀는 이제 안정을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케이블 TV HBO의 ‘래리 샌더스 쇼’에서 코미디언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쉔들링은 “플록하트의 8개월 된 입양아가 커서 나를 아빠라고 부르기를 원하고 나의 성 ‘쉔들링’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둘은 3년 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전미 텔레비전 협회상’ 시상식에서 만나 우정을 쌓아 왔으며 이제 그 두터운 우정은 사랑으로 발전했다.

플록하트의 결혼결정에는 곡절도 많았다. 가장 큰 장애는 나이 차가 너무 난다는 것. 플록하트의 또 다른 측근은 “플록하트가 쉔들링과 15살 차가 난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쉔들링의 재치있는 대응으로이 고민을 가볍게 넘겼다”고 밝혔다.

“내 친구인 워렌 비티와 아네트 베닝도 21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는 쉔들링의 대답이 플록하트를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진다.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 는 말이 맞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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