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말은 정말 이런 때 쓰는 말인가 보다.
영화배우 브루스 윌리스(46)가 헤어진 옛 애인인 포르노 스타 알리샤 클래스(29)로부터 자신의 누드를 찍은 X등급 비디오테이프를 공개 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다.
윌리스는 아내였던 배우 데미 무어(38)와 헤어진 후 매력적인 포르노 배우 클래스와 지난 2월부터 사귀었다. 윌리스는 당시 클래스의 마음에 들기 위해 자신의 누드를 찍은 것을 이메일로 클래스에게보냈다. 바로 이 것이 화근이 됐다.
미국의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신호에서 누드 상태의 윌리스가 카메라 앞에서 20초 동안 몸을 돌리면서 구석구석 ‘모두’ 보여주는 내용이 테이프에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윌리스 부인 자리를 탐냈던 클래스는 지난 5월 차이고 말았다. 하지만 이 비디오를 계속 해서 간직하고 있다가 이제 그 분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윌리스측은 극구 부인하고 있다.윌리스의 대변인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완전히 거짓말이다. 클래스가 잠시나마 더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다. 윌리스가 그런 비디오를 그녀에게 보낼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 부인인 무어는 ‘조강지처 버리더니 잘 됐다’는 반응이다. 무어의 한 측근은 “데미는 윌리스가 클래스를 만나면서부터 아이들과 만나지 못하게 했다. 데미는 더 이상 윌리스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다. 다만 자녀들이 포르노 배우에게 물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뿐이다”며 오히려 고소해 하는 눈치까지 보였다.
‘사람 망신당하는 것은 한 순간’ 이라는 말이 있듯 윌리스는 쾌락의 대가를 톡톡히치르고 있는 셈이다.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