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빌라의 데레사’ 등 출시
2001-07-05 (목) 12:00:00
▲’아빌라의 데레사’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교회와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맨발 가르멜수도회를 창립한 ‘예수의 성녀’ 데레사(1515~1582ㆍ스페인)의 일생을 그린 8부작.
16세기는 개혁과 혼란의 시대였다. 가톨릭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빌라의 데레사 수녀는 45세 때 새 가르멜수도회를 창립하라는 예수님의 계시에 따라 완화파와 개혁파의 충돌을 이겨내며 수도회의 개혁을 이끌어냈다. 1970년교회는 그녀를 교의상 큰 기여를 한 학자에게 부여되는 교회학자로 선포했다. 가톨릭 역사상 이 같은 칭호를 받은 성녀는 리지외의 데레사와 시에나의 카타리나, 그리고 아빌라의 데레사 3명뿐이다. 아빌라의 데레사는 하느님의 자비를 증언하고 자기 영혼의 신비를 밝히는 많은 영적 저서를 남겼다.그의 삶은 어느 누구보다도 극적이었다. 20대에 원인 모를 병으로 사망진단까지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나 더욱 신앙생활에 몰두했다.
1982년 제작 당시 스페인 최고의 여배우로 꼽히던 콘차 벨라스크가 데레사의 생애를 표현했다. 제작 스페인 텔레비전. 감독 호세리야 몰리나. 우리말 더빙을 했으며 성우 성선녀가 데레사로 목소리 연기를 열연했다. 베네딕도미디어. 10만원. (02)2279-7429.
▲’난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2’
빌 플림튼 감독의 기괴하기 짝이 없는 성인 애니메이션 컬렉션. 18세. (10일)
▲’치킨 런’
감독 피터 로드, 닉 파크. 자유를 찾아 비상을꿈꾸는 닭들의 반란. 멜 깁슨이 목소리 연기. 클레이(진흙) 애니메이션. 전체. (9일)
( )는 출시 예정일
문향란 기자 iami@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