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니콜 키드먼 "내 애인은 바람둥이"

2001-06-2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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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리우드의 최대 관심거리 중 하나는 톰 크루즈(38)와 지난 2월 이혼한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33)이 ‘어떤 남자와 언제 사귈 것이냐’ 하는 것이다. 키드먼은 아직 젊고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여인이기 때문이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예전의 밝은 모습을 되찾은 키드먼이 드디어 새 남자를 만났다.

미국의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키드먼이 최근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물 파브리지오 모스카(37)와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을 실었다. 파브리지오는 이탈리아의 실력 있는 제작자로 알려진 인물. 하지만 그는 바람둥이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키드먼과 파브리지오는 올 칸 영화제에서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영화제 내내 데이트를 즐겼다는 것. 영화제 관계자들이 "키드먼이 파브리지오의 저돌적인 대시에 완전히 사로잡혔다"고 밝혔을 정도로 키드먼도 파브리지오에게 빠져 있는 상태다.

지난달에는 미국 폭스 TV 회장인 루퍼스 머독이 주최한 디너 파티에 파브리지오가 키드먼을 자신의 리무진에 태우고 에스코트,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파브리지오가 칸 남쪽에 있는 키드먼의 별장을 자주 방문해 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목격됐다고 잡지는 전했다.

파브리지오는 기자들이 ‘키드먼과 어떤 사이냐’고 질문하자 "내가 키드먼과 함께 지내는 것을 어떻게 알았느냐. 비밀을 지키기 힘들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알 줄은 몰랐다 "며 키드먼과의 사이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연예계의 관계자들은 파브리지오 정도면 키드먼의 배필로 충분하다는 평가다. 잘 생기고 교육도 훌륭하게 받았으며 예절 바른 인물이라는 것. 하지만 바람기가 있는 것이 한가지 흠이라고.

강봉구 기자 b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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