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절로 터지게 만드는 이색 에로 비디오 마케팅이 등장했다. 최근 출시작 <마가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색 마케팅의 키포인트는 ‘마가씨’라는 정체 불명의 제목에 있다. 이 비디오는 한국 스태프가 한국에서, 한국 여배우들로 만든 작품이다. 그런데 첫 출시를 일본에서 했다. 그리고 일본보다 늦게 최근에야 국내 출시를 했다.
일본 출시 과정에서 서툰 한글 표기 때문에 ‘아가씨’라는 원래 제목이 ‘마가씨’로 돌변했다. 일본어 표기는 ‘아가씨’로 정확하게 됐으나 일본 출시 재킷에 한글 제목을 써넣으며 ‘마가씨’란 오자가 났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일본 업자는 그대로 일본에서 유통시켰다.
그리고 국내 출시 때 일부러 일본 출시 ?의 오자 그대로 ‘마가씨’란 제명으로 출시하게 됐다.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화제작임을 드러내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의도였다.
한일간의 에로물 ‘삼투압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마가씨>는 일본 출시를 의식해 계란 2,000개를 터뜨리며 펼치는 변태적인 섹스신 등을 담았다.
여자가 남녀간의 성행위를 옆에서 지켜보며 흥분하는 등 변태 장면이 국내 심의에서 처음으로 통과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