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로물 <굿바이>

2000-12-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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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비디오]

16mm 에로 비디오 <굿바이>가 사상 최초로 절(寺)을 배경으로 만들어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 남자가 속세를 떠나 스님이 되길 결심하지만 억제할 수 없는 성적 욕구 때문에 다시 하산한다. 그 후 그는 다양한 성 편력을 경험한다. <굿바이>는 이 과정을 담아, 성욕은 불심(佛心)으로도 잠재우기 힘든 원초적 욕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속세로 돌아온 뒤 택시 운전을 하며 여교수 유부녀 창녀 간호사 등과 성 관계를 갖는다.

여러 여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는 사랑을 믿지만 마침내는 버림받고 만다. 그는 결국 성적 욕구와 사랑의 허황됨을 깨닫고 산사로 되돌아 간다. 에로 비디오치고는 꽤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는 셈.


<굿바이>는 또 하나의 에로 여배우 스타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교수로 출연한 박혜린(21).

10여 편의 에로 비디오 출연 경력을 지닌 배우로, 청순미와 관능미를 동시에 지닌 외모가 돋보인다. <굿바이>에서도 완숙한 섹스신 연기로 후끈한 영상을 만들어냈다.

<굿바이>는 남자 주인공의 독백을 모두 자막 처리하는 아이디어로도 비디오 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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