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에 가면 ‘감사’가 두배로
▶ 가 볼만한 명소와 축제
연말 할러데이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수감사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날씨도 추워 남가주는 더욱 더 할러데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미국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수감사절 기간에 자녀와 함께 가 볼만한 축제와 행사 그리고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관광지들을 모아본다.
◆다운타운 퍼싱스퀘어 아이스 스케이트장
LA 킹스 하키팀이 주관하는 옥외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올해도 문을 열었다. 5가와 힐 스트릿이 만나는 퍼싱스퀘어(Pershing Square)에 만들어진 스케이트장은 링크 주위가 온갖 할러데이 장식으로 치장돼 남가주에서 찾기 힘든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약 5,000스퀘어피트에 이르는 스케이트장에서는 정기적으로 킹스 하키팀의 선수들이 직접 참가하는 아이스하키 교실이 열리고 피겨스케이팅 대회 등의 행사도 열린다.
스케이트장은 오는 1월15일까지 평일은 정오∼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10시 개장한다. 입장료는 1시간에 6달러, 스케이트는 한 시간에 2달러로 렌트할 수 있다. 문의 (213)847-4970.
◆레고랜드(Legoland) 할러데이 블럭 파티
레고 블럭 위락공원인 레고랜드에서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열리는 축제로 레고로 만든 산타할아버지가 등장하고 900여개에 달하는 할러데이 미니추어 모델이 전시된다. 블럭으로 만든 눈사람, 돛단배, 말, 썰매가 전시되며 역시 블럭으로 만든 35피트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선다.
레고랜드의 가는 길은 5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타고 한인타운에서 1시간반 정도 가면 칼스배드(Carlsbad)시를 만난다. 이곳 캐논 로드(Cannon Rd.)에서 내려 동쪽으로 약 반마일 정도 가면 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입장료는 성인 34달러, 어린이 29달러, 노인(60세 이상) 29달러. 개장시간은 오전 10∼오후 5시. 문의 (760)918-5346, 인터넷(www.legolandca.com).
◆LA 동물원 레인디어 롬프(Reindeer Romp)
LA 동물원에 산타의 도우미인 레인디어가 등장한다. 멀리 북극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는 레인디어는 2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동물원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 매 주말에는 레인디어와 함께 어린이들이 공장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각종 할러데이 장식이 동물원을 치장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는 하마, 코끼리 등의 동물들의 특별 무대도 마련된다. 동물원의 입장료는 성인 8달러25센트, 어린이(3∼12세) 3달러25센트,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 (323)644-6400.
◆소더스트 윈터 페스티벌(Sawdust Winter Festival)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라구나비치의 유명한 겨울축제다. 오는 12월10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에 열리는 축제에는 150여명이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각종 공예품 및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전시회, 아트 웍샵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한 음악 연주회와 이야기 극장, 묘기 경연 등이 펼쳐지며 트럭으로 실어온 눈과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트리가 명절의 분위기를 한층 돋워준다. 축제 일시는 24∼26일, 2∼3일, 9∼10일이며 개장은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료는 성인 4달러, 어린이(12세 이하) 1달러. 주소 935 Laguna Canyon Rd. 문의 (949)494-3030.
◆수정교회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Crystal Cathedral Glory of Christmas)
가든그로브 수정교회에서 열리는 연례 뮤지컬 공연으로 공중을 나는 천사가 등장하고 환상의 레이저 쇼, 100여마리의 산 동물들이 나오는 가운데 예수의 탄생이 노래된다. 글로리 오브 크리스마스는 24일부터 시작돼 12월30일까지 성탄절만을 제외하고 매일 공연된다.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20∼30달러. 문의 (714)54-GLORY.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린치마스(Grinchmas)
유명한 어린이 소설인 ‘닥터 소스’에서 나오는 그린치를 배경으로 한 영화 ‘그린치마스’를 주제로 한 눈놀이터가 만들어진다. 직접 트럭으로 실어 나른 진짜 눈으로 100피트 높이의 언덕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즐길 수 있게 한다. 그린치마스 영화에 나오는 동굴이 만들어져 아이들이 동굴탐험에 나서게 된다.
본래 영화 촬영 세트로 실감나게 꾸며진 거리와 건물들은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되고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회등 특별 프로그램들이 옥내외 극장과 노상에선 진행된다. 산타클로스가 공원 안을 돌며 어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공원 옆에 있는 시티웍 역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개장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이며 입장료는 성인 41달러, 어린이 32달러. 문의 (818)508-9600.
◆디즈니랜드 할러데이
디즈니랜드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매일 밤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눈 제조기계에서 줄기차게 나오는 눈을 맞으면서 어린이들은 즐거워한다.
중앙 광장에는 60피트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수천개의 색전구와 장식들로 꾸며진다. 공원 구석마다 색색의 장식들이 치장돼 있으며 악대와 합창단이 들려주는 캐럴이 하루종일 넘쳐난다.
매일 밤 2차례 ‘크리스마스 팬터시 퍼레이드’가 메인 스트릿에서 벌어지는데 150여명의 할러데이 복장 캐릭터가 참가, 신나는 행진을 벌인다. 하늘은 매일 밤 불꽃놀이로 수놓이며 ‘스몰월드’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치장된다. ‘뉴올리언스 광장’ 역시 백색의 스노와 크리스마스 재즈 음악으로 휩싸인다. ‘미키 툰타운’ ‘컨트리 베어 플레이하우스’ 등에서도 특별 크리스마스 쇼가 시간대로 펼쳐진다. 입장료는 성인 43달러, 어린이 33달러. 문의 (714) 781-4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