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인 조민상 "뭐든지 자신있어요!"

2000-11-08 (수) 12:00:00
크게 작게

▶ 개성 강한 신세대 배우 ‘B-BOYS’서 백댄서 열연


개성이 강한 새 얼굴 청소년 배우가 영화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민상(18ㆍ안양예고 3년). 아직 영화 출연작은 <하피>(미라신코리아, 나호범 감독) 한 편 뿐이지만 <불> <죽은 시인의 사회> <시련> 등 여러 편의 연극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은 만만치 않은 실력의 연기자다.

탄탄한 연기 수업을 쌓은 덕분에 <하피>에서는 크지 않은 배역(진국)이었지만 이정현 김래원 등 톱스타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기량을 펼칠 수 있었다.


“작품 속에서 저의 모습은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 첫 단추는 잘 끼웠다고 생각합니다.”

조민상은 요즘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힙합 댄스 영화 (YK미디어, 이상우 감독). 청소년들의 우정과 갈등 그리고 진학을 둘러싼 고민을 `힙합’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들의 삶을 건강하게 그려낸 성장 영화다.

그가 맡은 배역은 백댄서로 활동하는 고교 2년생. 절친한 친구의 연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친구와의 우정을 위해 두 사람의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배역이다. 죽음을 앞둔 친구의 소원인 `댄스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애쓰는 의리 있는 인물이다.

“춤이라면 자신 있습니다. 연기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서 완벽하게 캐릭터를 소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제로 1년간 엄정화의 백댄서로도 활동한 적이 있는 조민상. 자신감에 가득차 촬영이 시작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