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Get Carter
감독 : 스테판 케이
출연 : 실베스터 스탤론, 미란다 리차드슨, 레이첼 리 쿡, 앨런 커밍, 미키 루크
분류 : 액션 스릴러
등급 : 15세미만 관람불가
할리우드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갱스터로 돌아왔다.
범죄 액션 스릴러 <겟 카터>.
영국 범죄 스릴러의 고전으로 추앙받고 있는 71년 작품을 할리우드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인터넷 포르노라는 21세기 신종 재앙을 소재로 해 새롭게 해석했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배역은 청부 폭력 해결사 잭 카터. 거친 폭력 세계를 오로지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는 캐릭터다. 투박한 말투와 고독에 찬 눈빛 등 그 동안 <람보> <록키> 등 히트작에서 보여줬던 독특한 캐릭터의 연장선 상에 놓여 있다.
유일한 혈육인 동생과 연락도 하지 않고 지내고, 법이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힘의 논리로 해결하면서 정의를 실현한다고 믿는 우직한 갱스터다.
하지만 동생이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은 후 동생 가족과 살게 되면서 동생의 죽음에 의혹을 갖게 된다. 결국 그는 동생의 죽음 이면에 거대한 불법 포르노 사업과 연계된 인터넷 기업이 있음을 알게 되고 복수를 결심한다.
이후 실베스터 스탤론은 기업과 연계된 거대한 폭력 조직에 혈혈단신으로 맞선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대결을 펼치는 악당 두목은 미키 루크다. <이어 오브 드래곤> <엔젤 하트> 등에서 허무에 찬 남성미를 과시한 개성있는 배우. 이 작품에서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오랜 친구이자 적으로 등장해 목숨 건 대결을 펼친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71년판 오리지널 <겟 카터>에서 잭 카터를 연기한 연기파 노장 배우 마이클 케인이 악역으로 등장해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죽임을 당한다는 점. 과거의 주인공 마이클 케인이 조연으로 등장해 작품의 소금 같은 구실을 한다.
악당을 모두 물리치고 초주검이 된 채 동생 가족들의 품에 안기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중시하는 할리우드 전통도 드러난다. 4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