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꿀 사과’ 고장 줄리안

2000-10-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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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가보는 과수원

▶ 샌디에고, LA중간 10여개 농장

샌디에고와 LA 중간지점에 있는 산속의 도시로 한 때 금이 발견되면서 타운이 형성된 곳이다.

오크와 소나무가 무성한 곳으로 가을이면 단풍이 한창이다. 이 곳 역시 10여개의 사과 농장들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는데 대부분 11월말까지 일반에게 공개된다.

줄리안에서 가장 사과가 맛있기로 소문난 과수원은 타운에서 2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파머스 마운틴 베일 랜치(Farmers Mountain Vale Ranch·4510 Highway 78). 사과의 알은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향기가 강하고 아주 달다. 직접 짜서 판매하는 애플 사이다와 빵들이 유명하고 동물농장이 있어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그럴 듯한 피크닉 장소도 있다. 문의: (760)765-0188.


줄리안 읍내에서 3마일 떨어진 와이놀라(Wynola)에 있는 캘리코 랜치(Calico Ranch)는 주말에만 오픈(금∼일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하는데 사과를 박스로 판매한다. 가격은 10파운드 박스당 9달러선. 문의: (858)586-0392.

다운타운에 있는 줄리안 사이다 밀(Julian Cider Mill·760-765-1430)은 이름 그대로 애플주스를 만드는 공장이다. 20여종의 사과가 있으며 사탕, 벌꿀, 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줄리안에서는 매년 가을철 주말이면 다양하고 독특한 미술 공예품들이 전시 및 판매된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화가들과 장인들이 제작한 전시 작품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독특한 선물거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11월 토∼일요일 타운 홀에서 계속되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가는 길은 LA에서 5번 프리웨이 사우스를 타고 가다 라호야(La Jolla)까지 가면 내륙으로 빠지는 52번 하이웨이를 만난다. 이 길을 동쪽으로 따라가다 보면 다신 산쪽으로 연결되는 78번 하이웨이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역시 동쪽으로 가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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