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캐스팅되니 말끔히 새 단장 됐죠?”
김혜수가 <닥터 K>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컴백 작품은 완전히 새롭게 고쳐진 <신라의 달밤>이다. 여기서 김혜수는 이성재와 공연해 오랜 만의 영화 흥행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혜수 캐스팅과 함께 <신라의 달밤>은 완전히 새 모습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 당초 강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하고, 박중훈 고소영 이성재 등이 캐스팅됐으나 크랭크인 직전 강 감독이 벅찬 스케줄 때문에 연출을 <주유소 습격사건>의 김상진 감독에게 넘겼다.
김상진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시나리오 수정 작업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신라의 달밤>은 코미디색이 한층 강화됐다. 그러면서 캐릭터도 바뀌어 박중훈과 고소영은 출연을 포기하게 됐다. 이에 캐스팅까지 전면적으로 다시 검토하게 됐고, 여기에 김혜수가 투입된 것.
<신라의 달밤>은 10년 만에 만난 두 고교 동창생과 한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다. 이성재는 두 동창생 중 모범생에서 깡패로 변한 박영준 역, 김혜수는 그 들 사이에서 갈등을 야기하는 야무지면서도 따뜻한 여자 민주란 역을 맡았다.
고교 시절 `짱’에서 순정파 교사로 변신한 최기동 역은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크랭크인은 내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