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맛’ 67곳... 다국적 퓨전 별미
2000-09-06 (수) 12:00:00
대부분 원 웨이(One Way)인 코로나도 길을 따라 모두 67개의 레스토랑들이 각종 선물점과 골동품점들을 사이에 두고 아기자기하게 줄서 있다. 매리 캘렌더스(Marie Callender’s), 차트 하우스(Chart House) 등 유명 채인 레스토랑을 비롯해 중식, 일식, 멕시코식, 이태리식 레스토랑이 즐비하고 커피샵, 아이스크림 샵 등이 곳곳에 있다.
좀더 품위 있는 식사를 원할 경우 코로나도 최남단 로우스(Lowes) 호텔에 있는 아즈라 포인트(Azzura Point) 레스토랑에 가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로컬 월간지인 샌디에고 매거진 독자들이 선정한 이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캘리포니아와 지중해 지역의 음식들이 만나는 독특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식당 입구 바(bar)에는 주방장이 직접 매일 만드는 감자 칩과 올리브 기름에 절인 스패니시 올리브가 안주거리로 일품이다.
호텔 가든에서 직접 기른 야채와 허브로 만들어지는 맛깔스런 음식들을 영화배우처럼 멋진 젊은이들이 군인처럼 절도 있게 서브한다. 아즈라 포인트의 메인 디시는 25∼45달러선이다. 예약 (619)424-4000.
호텔 델 코로나도에 있는 쉐어워터(Sheerwater) 레스토랑의 주요 실내장식은 바로 태평양이다. 한쪽 벽은 아름다운 호텔, 다른 쪽은 창공에 갈매기가 유유히 날아다니는 해변인 쉐어워터는 각국의 음식을 조합한 퓨전(fusion) 음식들로 유명하다. 가격은 메인 디시가 12∼25달러선이며 음료로 나오는 망고 스무티(mango smoothie)가 감탄을 자아낸다. 예약 (619)522-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