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버맨 후보, 한판 붙자"

2000-09-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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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가 조에게 도전장을 냈다.

야한 영화 ‘원초적 본능’과 ‘쇼걸즈’의 극본가이자 최근 클린턴의 섹스스캔들을 다룬 소설 ‘아메리칸 래프소디’를 써낸 조 에스터하스(사진 왼쪽)는 29일 연예 전문지 버라이어티에 광고를 내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 조 리버맨은 우리의 기본 자유인 창조적 표현을 빼앗겠다고 위협하는 사람이므로 할리웃 동료들은 고어 대통령 후보의 선거기금 모금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에스터하스는 이어 “조 리버맨으로 하여금 할리웃을 비난하는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우도록 하자”면서 리버맨에게 언제 어디서라도 좋으니 자신을 비롯한 소위 폭력적이요 성적인 영화 극본가와 감독들과의 토론에 당신을 초대한다고 도전했다.

그런데 코네티컷주 출신 연방상원의원인 리버맨은 평소 영화와 TV에서의 폭력과 천박한 내용을 자주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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