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롤리타’ (Lolita)

2000-08-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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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영화

블라디미르 나브코브의 명작소설이 원작으로 40대 대학 교수와 조숙한 10대 소녀의 얄궂고 변태적인 애정행각을 그린 블랙 코미디.

영국에서 미국으로 교편을 잡으러 온 대학교수 험버트(제임스 메이슨)는 싸구려 냄새가 나는 미망인 샬롯(쉘리 윈터스)의 집에 하숙을 정한다. 험버트는 샬롯의 14세난 딸 롤리타(수 라이언)의 요염한 모습에 반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 험버트는 롤리타 곁에 있으려고 샬롯과 결혼까지 하고 샬롯이 급사하면서 롤리타와 함께 금단의 사랑을 즐긴다.

지성과 육감을 함께 자극시키는 로맨스영화이자 미사회에 대한 풍자영화로 자신의 노예가 된 험버트를 지배하고 조종하는 작고 귀여운 악녀 롤리타역의 라이언의 모습이 섹시하다. 스탠리 쿠브릭 감독. 1962년작 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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