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세미티 동쪽 초입... 개척시대 황금고장

2000-08-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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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이닝(Lee Vining)

오크허스트가 요세미티 남쪽의 초입 도시라면 서부 개척시대의 황금 고장이었던 리바이닝은 공원 동쪽의 초입 도시이다.

’창조주의 걸작품’이라고 불리면서 연방 고속도로국이 선정한 10대 시닉도로에 선정된 120번 하이웨이를 통해 요세미티에 진입하는 입구에 있는 리바이닝은 이스턴 시에라의 가장 아름다운 호수라고 하는 엘러리(Ellery)와 티오가(Tioga) 형제 호수가 아래위로 나란히 있는 마운틴 클락(Mountain Clark·1만3,114피트) 정상에는 만년설이 가득하며 남쪽으로 거대한 소금바다인 모노(Mono) 호수는 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받고 지글지글 타오르는 대조적인 경치를 담고 있는 도시이다. 좀더 남쪽으로 가면 이스턴 시에라 최대의 관광단지인 매머드 지역을 만나게 되고 송어 낚시의 천국 비숍(Bishop)을 만난다. LA에 리바이닝으로 가려면 5번 노스, 14번 노스, 395번 노스로 갈아타고 북상, 5시간 정도 달리면 된다.

리바이닝에서 요세미티까지는 65마일. 장관의 산간도로인 120번은 눈이 내리는 10월말부터 3월말까지 폐쇄된다. 오크허스트를 통해 요세미티를 구경하고 120번 도로로 리바이닝을 거쳐 LA에 돌아가면 시간은 다소 걸리지만 권하고 싶은 관광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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