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풍덩" 튀는 물보라... 더위 ‘훌훌’

2000-07-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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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 공설수영장 59곳... 안전하고 깨끗

LA지역의 공설수영장들이 지난달 말부터 일제히 문을 열었다.

LA시는 시 전역에 59개의 공설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설수영장은 입장료가 저렴하고 매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수영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레슨을 하고 있는데 레슨 비용이 10회에 단 15달러로 파격적이다. 개인 레슨도 레슨당 단 8달러.

항상 라이프가드가 상주하고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시설이 깨끗한 편으로 방학으로 무료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한나절을 보내기 매우 좋은 장소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튜브 수구, 다이빙, 라이프가드 트레이닝, 물운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나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실시되고 있다.


LA시가 운영하고 있는 공설수영장중에서는 남가주 최대의 규모인 핸센 댐 레크리에이션 공원에 있는 핸센 댐 수영장이 지난해부터 개장되어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의 8배 규모로 길이만 500피트가 넘는 반면 가운데 가장 깊은 곳이 4.5피트로 깊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하기 적격이다. 수영장 옆에 만들어진 9에이커 규모의 낚시 호수에는 공원국이 방출한 송어 수천마리가 헤엄치고 있다. 수영과 낚시뿐만 아니라 노젖기 보트와 페달 보트도 즐길 수 있다. 보트는 시간당 8달러에 렌트한다.

공설수영장들은 오는 노동절까지 개장하며 시간은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르지만 대부분 평일에는 오전 10∼오후 6시, 주말에는 오후 1시∼6시까지 문을 연다. 개장시간은 수영장마다 다를수 있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1달러25센트, 17세이하의 청소년 및 아동 그리고 65세이상의 노인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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