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펜스테이션서 ‘묻지마 칼부림’… 5명 부상

2026-06-09 (화) 07:13:26 이지훈 기자
크게 작게

▶ 50대 노숙자 현장서 체포, 정신질환 병력, 단독 범행

7일 저녁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5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시민 5명이 부상을 입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찰국(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맨하탄 33가와 7애비뉴 인근 펜스테이션 지하철역 입구에서 한 남성이 비명을 지르며 지나가던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칼을 휘둘렀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들은 용의자와 대치 끝에 현장에서 제압했다.
이 사건으로 행인 5명이 칼에 찔리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노숙자인 델레온(51)으로 체포 도중 다쳐 역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후 구금됐다.
경찰은 델레온이 평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정 배후나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단독 범죄로 결론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델레온은 이번 사건 이전에도 폭행, 불법무기 소지, 마약소지 등의 혐의로 수차례 체포 전력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훈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