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교회 다음세대 신앙 전수… 가정예배 공모전 시상식

2026-06-09 (화) 0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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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로 믿음 성장

▶ 이민가정 문화로 정착

이민교회 다음세대 신앙 전수… 가정예배 공모전 시상식

‘2026 가정예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월 22일 동부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됐다. [GBC 제공]

한인 이민 가정의 신앙 회복과 다음 세대 신앙 전수를 목표로 한 ‘2026 가정예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5월 22일 동부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월드미션대학교가 주최하고 ‘미주복음방송’(GBC)과 PCCE가 주관했다.

총 26명의 수상자 가운데 타주 거주자를 제외한 14명이 현장에 참석해 각자의 가정예배 이야기를 나눴다. 동부사랑의교회 성도들도 함께 자리해 이들의 간증을 경청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가정예배 레시피’를 담은 소책자도 배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은 경쟁 순위 없이 ‘올해의 가정예배상’, ‘믿음의 씨앗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총 26명이 수상했다. 수기, 영상, 가족 간 에피소드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단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1부 특강에서 우영화 동부사랑의교회 담임목사는 통계와 사례를 들어 이민교회의 신앙 전수 위기를 짚으며, 가정예배가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가정이 작은 예배 공동체로 세워질 때 신앙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임성진 월드미션대학교 총장이 직접 시상에 나섰으며, 수상자들은 무대에서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성도들과 수상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가정예배 운동의 의미를 공유했다.

특히 권시온 학생의 간증은 큰 감동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어린 나이임에도 가정예배를 통해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그 믿음의 능력으로 실제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는 큰 감동과 도전을 선사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 52주 가정예배 운동을 협력 교회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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