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금리 인상 전망에 초강세
2026-06-09 (화) 12:48:09
▶ 주요 통화 대비 상승
▶ 유로·파운드 등 약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2개월 만의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하락했고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계속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507달러까지 떨어지면서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도 3주 만의 가장 낮은 1.33165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도 미 달러화 강세에 따라 각각 0.7016달러, 0.5779달러선까지 밀리며 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분석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조너스 골터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고용 보고서는 현재의 에너지 가격 쇼크에도 노동 시장이 견조하게 성장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며 “이런 지표 조합은 연준의 연내 통화 긴축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준이 올해 말 각각 25bp(1bp=0.01%포인트) 두 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