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등 전체의 37% 차지
▶ SUV·트럭 4분의 3이나 점유
▶ 1분기 신차판매는 9% 감소
▶ 한국차 점유율 10.6% 최고
올해 캘리포니아주 신차 판매가 부진한 스타트를 보였지만 친환경차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가주에서는 SUV와 트럭 판매가 전체의 70%를 넘고 친환경차가 절반에 육박하는 등 승용차에 비해 판매 호조를 보이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8일 자동차 제조사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주에서 판매된 신차는 41만6,810대로 2025년 1분기 45만7,525대에 비해 8.9% 감소했다. <도표 참조>
올 1분기 전체 신차 판매 중 승용차는 10만920대로 전체의 24.2%에 그쳤으며 전년 동기 11만9,235대에 비해 15.4% 감소했다. 반면 SUV와 트럭 판매는 31만5,890대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33만8,290대 대비 6.6% 줄었다.
가주에서 신차 판매 중 SUV와 트럭 비중이 전체의 4분의 3으로 늘어난 반면 승용차 비중은 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또한 가주에서 팔리는 신차 10대 중 친환경차가 4대를 차지하는 등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올 1분기 판매 된 신차 중 전기차(5만7,111대), 하이브리드(8만7,00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8,308대) 등 친환경차 15만2,425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체 신차 판매의 36.6%로 판매량 및 판매 비율에서 50개 주중 압도적으로 높다.
제조사 국적별로는 일본 브랜드가 계속 1위를 유지했다. 올 1분기 일본차 브랜드는 전년 19만5,533대 대비 4.6% 감소한 18만6,497대가 팔렸으며 동 기간 시장 점유율을 42.7%에서 44.8%로 늘렸다. 이어 미국 브랜드가 12만5,512대 팔리며, 전년 동기 14만5,356대 대비 13.7% 감소했으며 점유율도 동 기간 31.8%에서 30.1%로 줄었다. 유럽 브랜드는 6만551대가 팔려 전년 동기 6만9,534대 대비 12.9% 감소하며 점유율은 15.2%에서 14.5%로 하락했다.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브랜드는 4만4,211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4만6,902대 대비 5.7%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은 10.3%에서 10.6%로 0.3%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기아가 올 1분기 2만1,392대를 판매, 전년 동기 2만3,166대 대비 7.7% 감소했다. 현대차는 2만84대를 판매, 전년 동기 2만1,254대 대비 5.5% 줄었다. 제네시스는 2,735대를 판매, 전년 동기 2,482대 대비 10.2% 증가했다.
가주에서 판매된 36개 브랜드 중 도요타가 시장 점유율 19.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혼다 10.4%, 포드 7.9%, 테슬라 7.7%, 셰볼레 5.8% 순이었다. 탑10 브랜드 중 기아가 5.1%로 6위, 현대차가 4.8%로 7위를 차지했으며 머세데즈-벤츠(4.4%), 닛산(4.1%), 렉서스(4.0%) 순이었다.
올 1분기 가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로 4,951대가 팔리며 한국 차량 중 가장 높은 13위에 랭크됐다. 또한 세그먼트 별로 탑5개 차량이 집계된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와 기아 K4(3,658대), 현대 싼타페(2,912대), 현대 팰리세이드(2,736대), 기아 텔루라이드(2,504대), 기아 카니발(2,097대), 기아 K5(1,578대), 현대 쏘나타(1,375대) 8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