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금리인하 압박…연준, 17일 회의서 결정
2026-06-09 (화)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임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상은 성공을 망치려는 시도”라며 금리 인하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경제를 발전시켜 왔다. 나는 성공을 망치고 싶지 않다. 오히려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케빈은 훌륭한 인물이고, 그가 원하는 대로 하길 바란다. 그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지 않다”라면서도 “하지만 내 생각에 경제가 잘 돌아가는 나라에 금리를 즉시 인상해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인하해서 경제 성장을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시 의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는 16~17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