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페이스X IPO 공모 투자수요 1,500억달러

2026-06-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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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오는 12일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끌어 모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 IPO에 약 1,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주문이 몰렸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75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으로 공모 물량 대비 수요가 두 배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인기 IPO의 경우 수배에서 수십배까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를 상당히 성공적인 흥행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스페이스X IPO 자체가 역대 최대 규모여서 절대적인 주문 규모가 압도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소식통들은 현재 수치는 최종 청약 결과가 아닌 투자 의향 단계라며 다음 주 공모가 확정 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통상 IPO 막판에 주문을 제출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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