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에게 무료로 직업교육을 제공해 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수강신청을 받는다. 신분, 나이, 경력과 관계없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업은 ▲핏 테크니션 ▲패턴사 ▲샘플메이커 ▲옷수선 ▲홈패션 등의 수업이 있으며, 7월14일부터 9월26일까지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3130 Wilshire Blvd. Suite 201, LA)에서 각 과목 주 1회 진행된다.

엄은자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및 자바 시장의 경기 위축의 영향이 심화됨에 따라 저가 의류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돼 자신의 체형에 맞추기 위한 옷수선 수요가 많아졌다. 또한 의류업계는 팬데믹 이후 해외생산이 많아지며 이에 필요한 핏 테크니션의 구인이 많아졌고, 전통적으로 수요와 구인 요청이 꾸준한 패턴, 샘플 등도 누구나 배울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수혜를 얻길 바라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학기 시작 직전까지 받지만 장소와 인력 관계로 각 과목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문의 (213)200-5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