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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미 주류사회 교량 역할 할 터”

2024-11-29 (금)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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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한미 지도자 협의회

▶ 회장에 레이첼 윤씨 선출
▶ 2025년 새로운 도약 다짐

“한인-미 주류사회 교량 역할 할 터”

레이첼 윤 신임 회장(왼쪽 2번째)이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폴 최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 작년에 발족한 OC 한미지도자협의회(회장 폴 최)는 내년 이 모임을 이끌어 갈 차기 회장에 레이첼 윤 씨를 선출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23일 부에나팍 사무실에서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갖고 내년부터 이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레이첼 윤 씨(캘리포니아 브릿지 부동산 운영)를 선임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폴 최 회장은 “총회에서 정관에 의거해서 새 회장을 선출했다”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이 모임이 세대 교체를 통해서 다시 한번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우리 협의회는 오렌지카운티 여러 단체들 중에서 처음으로 세대 교체를 이룬 단체로 각인될 것”이라며 “함께 이 협의회에서 봉사할 한인들은 연락을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협의회는 올해 한해 동안 커미셔너가 되는 길 세미나, 총기 폭력 방지 세미나, 한인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을 개최해왔다.

한인 1세와 1.5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단체는 ▲유권자 등록을 분기별로 적극 독려하고 ▲한인 정치인과 친한파 정치인 배출을 위해 힘쓰고 ▲1.5세, 2세를 발굴해 일찌감치 한인정치인은 물론 친한파 정치인의 보좌관에 임명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시 커미셔너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한인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각종 세미나를 열어 미 주류사회에 기둥이 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현재 한인들이 시의원, 부시장, 시장, 교육위원, 주상원의원, 연방하원의원이 있는 지역구 한인들과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인 지역 정책을 듣고 건의 하는 시간을 가져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며 ▲현정치인이 재선 나갈시 해당 지역구 한인들에게 협의회 공문으로 왜 투표를 해야되는지에 관한 선거 유인물을 협조 하며 각종 선거 에 위법이 되지 않은 범위내에서 활동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이첼 윤 차기 회장(714)334-1281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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