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미 [타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유미가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2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됐다.
타임은 해마다 트렌드 세터(유행 선도자)와 선구자를 선정해 이 명단을 발표한다.
14일(한국시간)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오징어 게임'이 이유미를 글로벌 스타로 만들었고, 이유미는 이제 그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유미는 중학교 3학년 때인 2009년 건전지 CF로 데뷔해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연기 경력을 쌓았고,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 무대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단역상(게스트상)을 받기도 했다.
이유미는 타임에 "(관객들이) '이 배우가 나오면 너무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배우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